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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일 ‘2030 세대 총선설명회’…“청년 인재 발굴”

與, 내일 ‘2030 세대 총선설명회’…“청년 인재 발굴”

입력 2016-01-26 11:32
업데이트 2016-01-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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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황진하 지도부부터 이준석 등 黨청년인사 총출동총선기획단 4차 회의, 홍보방안 집중 논의…“이미지 경쟁시대는 끝났다”

새누리당이 ‘제2의 이준석·손수조’를 배출하기 위한 2030 세대 총선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한다.

당 총선기획단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애초 2월 초에 열기로 계획했지만 너무 늦어지면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효과가 적을 것 같아 앞당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은 설명회에서는 최근 당이 청년(40세 미만) 정치신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공천룰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당은 경선 때 청년이면서 정치신인일 경우 20%의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고,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을 때 청년 1명을 당선권 안에 공천하기로 한 바 있다.

김무성 대표와 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설명회에 출동해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 20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청년 예비후보 20여명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최근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새누리당에 최근 입당한 배승희(34·여·흙수저 희망센터 이사장)씨, 변환봉(39·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씨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비교할 때 새누리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한 청년이 두 배가량이었다”면서 “새누리당은 젊은 2030세대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선기획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어 4·13 총선 대비 홍보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총선기획단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에서는 우리 당의 정책과 우리 당이 지닌 생각을 국민에게 잘 알리는 게 중요한 만큼,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어떻게 수립할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통화에서 “홍보를 위한 홍보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홍보기획본부장으로서의 결론”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꿨던 것과 같은 이미지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는데 더민주는 이제 와 그런 홍보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홍보를 위한 홍보보다 국민에 좀 더 다가가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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