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20분쯤 北 장산곶서 해안포 1발 발사…NLL 넘지 않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바라 본 북한 황해도 장산반도에 원인모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4. 4.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군 관계자는 “오전 7시 20분께 백령도 맞은편 북한 장산곶에서 해안포 1발이 발사됐고, 발사 때 생기는 섬광과 폭음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포탄은 장산곶 서북쪽 해상에 떨어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다.
이에 백령도 일대에선 주민대피 준비 방송이 나갔고, 조업통제 지시에 따라 조업 중이던 어선 수십여척도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으며 추가 동향이 없어 훈련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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