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비난을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 논평에서 “박근혜(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으로 남조선에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며 “사실상 역사의 시계바늘을 ‘유신’ 독재시절로 되돌려세웠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그 누구에게 ‘뼈아픈 고통’을 준다고 희떱게(거만하게) 놀아대면서 개성공업지구에 명줄을 걸고 있던 남조선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사정없이 끊어놓았다”며 “그것도 모자라 저들이 내걸었던 ‘신뢰프로세스’라는 간판마저 제 손으로 박살냈다”고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돌렸다.
신문은 이 밖에도 논평 전체에 걸쳐 ‘미친개’, ‘천하의 악녀’, ‘불한당’ 등 저급한 표현들로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앞서 노동신문이 지난 21일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향해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는 등 북한 매체들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앞두고 연일 박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 논평에서 “박근혜(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으로 남조선에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며 “사실상 역사의 시계바늘을 ‘유신’ 독재시절로 되돌려세웠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그 누구에게 ‘뼈아픈 고통’을 준다고 희떱게(거만하게) 놀아대면서 개성공업지구에 명줄을 걸고 있던 남조선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사정없이 끊어놓았다”며 “그것도 모자라 저들이 내걸었던 ‘신뢰프로세스’라는 간판마저 제 손으로 박살냈다”고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돌렸다.
신문은 이 밖에도 논평 전체에 걸쳐 ‘미친개’, ‘천하의 악녀’, ‘불한당’ 등 저급한 표현들로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앞서 노동신문이 지난 21일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향해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는 등 북한 매체들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앞두고 연일 박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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