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이 실시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표창원 예비후보가 면접을 보고 있다. 2016.03.06.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표 비대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음모론이나 일개 여론조사 담당자나 개인 의원이 공천을 좌우한다는 괴담을 믿지 않는다”면서 “오직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만을 위해 내린 결정들 중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 책임은 저를 포함한 비대위 전원과 공관위 전원이 함께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논란이 되는 공천 작업의 대전제는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이며, 이를 통한 당의 이미지 개선이고,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인들로 구성된 공관위는 이런 전제들 하에서 기존 정치세력들에 의한 영향을 차단하며 원칙이 준수되는 공천작업을 고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 관련해서 표 비대위원은 “공식적 객관적으로는 지난 최고위 시절 발언으로 인한 징계가 (공천배제의) 가장 큰 원인이고 추정되는 추가 원인은 위에 설명한 당의 혁신과 변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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