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딸 취업 특혜 의혹’ 윤후덕, 공천배제서 구제 결정… 이유는?

‘딸 취업 특혜 의혹’ 윤후덕, 공천배제서 구제 결정… 이유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16 16:45
업데이트 2016-03-16 16: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홈페이지 캡처.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홈페이지 캡처.
공천에서 배제됐던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초선·파주갑) 의원이 16일 극적으로 구제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더민주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서 재심을 받아들였던 윤 의원에 대한 구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단, 윤 의원의 지역을 단수공천으로 할 것인지 경선지역으로 지정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10일 발표된 공천심사 결과에서 공천이 배제됐다가 재심을 신청, 재심위에서 받아들여졌다.

윤 의원은 지난해 이른바 ‘딸 취업 특혜 의혹’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가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징계를 면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윤 의원은 공관위 정밀심사 때 총선청년네트워크에서 낙천 대상으로 지목된 것이 공천 탈락의 주된 이유였는데, 더이상 낙천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공문이 왔다”며 “이러한 사정변경이 하나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검찰이 윤 의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도 고려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이세돌·장그래·최택 그리고 알파Go!…“우린 모두 미생”

▶[핫뉴스] 알파고, 스타크래프트서 임요환과 맞붙으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