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지난 방송에 등장한 부적절한 대사를 사과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은 18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8회 방송에서 사용된 성적 표현을 공식 사과했다.
문제의 방송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이 차재국(최원영)을 비난하던 중 “‘고추’ 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든지 하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뜻하는 단어를 선택했다”면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를 제작하면서 직, 간접적 표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저승에서 만난 김영수(김인권)와 한기탁(김수로)이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이해준(정지훈)과 한홍난으로 뒤바뀐 채 이승으로 돌아와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다.
연합뉴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은 18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8회 방송에서 사용된 성적 표현을 공식 사과했다.
문제의 방송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이 차재국(최원영)을 비난하던 중 “‘고추’ 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든지 하라”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2회분에서 오연서가 변태 남성의 급소를 가격하는 장면. SBS 캡처.
제작진은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를 제작하면서 직, 간접적 표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저승에서 만난 김영수(김인권)와 한기탁(김수로)이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이해준(정지훈)과 한홍난으로 뒤바뀐 채 이승으로 돌아와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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