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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민주 비례대표 2번 셀프 공천 논란에 “무슨 문제 있느냐”

김종인 더민주 비례대표 2번 셀프 공천 논란에 “무슨 문제 있느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0 16:50
업데이트 2016-03-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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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민주 비례대표 2번
김종인 더민주 비례대표 2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자신의 비례대표 ‘셀프 전략공천’과 관련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20일 반문했다.

비례대표 1번인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의 과거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도 “결과를 보고 얘기를 하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가 비례대표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비대위원들도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 자리에서 자신을 남성 1순위인 2번에 배치하겠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의 결심으로 번호를 정한 셈이다.

실제 일부 비대위원들은 김 대표의 순번과 관련, “상위번호는 안 된다”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으며, 이에 김 대표는 “알겠다”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비례대표 출마 문제와 관련, “제가 비례대표를 4번 해봤다. 비례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확답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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