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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중앙위 무산…비례대표 후보 확정 21일로 연기

더민주 중앙위 무산…비례대표 후보 확정 21일로 연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0 22:30
업데이트 2016-03-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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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선거홍보 유니폼을 입은채 열리고 있다.
2016.3.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절차를 둘러싼 논란으로 21일로 연기됐다.

비대위는 이날 비례대표 후보군을 상위 1~10위인 A그룹, 11~20위인 B그룹, 21~43위인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칸막이를 친 뒤 각각의 그룹 내에서 순위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1~10위 그룹에 포함된 후보들은 득표 수가 11~20위 그룹에 포함된 후보보다 적게 나오더라도 1~10위권에 배정된다.

그러나, 일부 중앙위원들은 3개 그룹을 나누는 행위 자체가 중앙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도록 한 당헌에 위배된다고 항의하면서 그룹 칸막이를 없애고 43명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는 논란이 이어지자 순위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채 중앙위 회의를 종료하고 21일 다시 중앙위를 열기로 했다.

특히 비례대표 후보군이 발표된 이후 김 대표가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된 것을 비롯해 일부 후보들의 논문표절 의혹, 부적절한 처신 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후보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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