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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탈당계 내나 “공천결정 번복 않으면 무소속 출마할 수밖에”

주호영 탈당계 내나 “공천결정 번복 않으면 무소속 출마할 수밖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3 20:57
업데이트 2016-03-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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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장인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 의원은 전 날 자신의 공천배제와 관련,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부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장인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 의원은 전 날 자신의 공천배제와 관련,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부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23일 “당이 지금이라도 나를 20대 총선후보로 공천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 공천에서 배제된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이 제출한 공천효력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은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에서 (공천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대구시당에 탈당계 제출을 위해 직원을 보내놓은 상태”라면서 “오늘 밤 12시 이전에 결정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해 지금으로선 탈당계를 낸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심우용 수석부장판사)는 새누리당이 주 의원의 지역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단수 후보로 추천한 결정을 정지해 달라고 신청한 가처분을 이날 인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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