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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선거사무소 “차라리 야당 밀어주자” 배신감 토로

이재만 선거사무소 “차라리 야당 밀어주자” 배신감 토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5 18:43
업데이트 2016-03-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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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휩싸인 이재만 후보 사무실. 연합뉴스
충격 휩싸인 이재만 후보 사무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25일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 송파을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충격에 휩싸였다.

선거사무소에 모인 선거대책위 관계자, 지지자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차라리 야당을 밀어주자”, “무투표 당선은 막아야 한다”며 격앙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재만 후보는 최고위 발표 직후 여의도 당사를 찾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이 후보는 “정당의 대표는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고 많은 득표를 획득해서 비례대표라도 한 명 더 만들어야 하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하는데 김 대표가 설마 이런 식으로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분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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