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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교섭단체구성이 최소목표…첫 정당소속 선거 감회”

安 “교섭단체구성이 최소목표…첫 정당소속 선거 감회”

입력 2016-03-25 15:27
업데이트 2016-03-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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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많이 당선되도록 최선…전국서 지원 유세”의원 재산 1위 ‘등극’에 “열심히 노력…1천억 이상 기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5일 4·13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최소한 원내교섭단체가 구성되면 대한민국 국회가 혁명적으로 바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접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체 선거를 놓고 어느 정도 목표를 삼을지 논의하고있다. 논의가 마무리되면 목표를 말씀드리겠지만, 어쨌든 최소한의 목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후보 등록 소감으로는 “제 선거를 정당 소속으로 치르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모두 다 무소속이었다”며 “이번에 정당 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석수 목표에 대해선 “6번이 당선 안정권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지만, 저희가 발표한 분들이 가능하면 많이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비례대표 후보 8번에 측근인 이태규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이 배치된 데 대해서도 즉답 대신 같은 목표를 설명했다.

비례대표 후보 7번으로 발표된 김수민 브랜드호텔 대표의 ‘금수저 논란’에 대해선 “저희 청년 대표 같은 경우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벤처창업을 해서 성공했다. 부모님 도움으로 사업이 성공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서 1천629억원으로 국회의원 1위를 기록한 데 대해선 “저는 물려받은 게 아니다. 제가 창업하고 열심히 노력했고 1천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선거 전망에 대해선 “이 지역에 다시 출마하고자 결심했던 것은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주민들로부터 판단받겠다는 생각에서다”라면서 “노원병의 여러 열악한 여건을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주민들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 지원 유세에도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 대표로서, 동료 의원으로서 여러 선거구에서 활동하는 후보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저도 적극 지원 유세를 다니고 주민들을 만나뵈며 우리 당이 나아가고자하는 바를 설명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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