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더민주 탈당´ 홍의락 “복당 않는다”

´더민주 탈당´ 홍의락 “복당 않는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6-03-31 21:38
업데이트 2016-03-31 21: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된 뒤 탈당한 홍의락 전 의원이 31일 “더민주에 복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갑자기 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당에서 저를 설득해 주기를 기다리고 기다렸고 섭섭함을 토로했지만 눈길 한번 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복당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대구 북을에 도전한 상황이다. 그는 “어제 문재인 전 대표가 대구에 오셔서 복당 운운했다는데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격”이라며 “이제 스토리가 없는 정치, 유행가 가사처럼 반복되는 정치는 안 했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약속했듯이 대구 시민만 바라보고 지역주민과 상의하면서 정치 행보를 하겠다”며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 측에서는 제가 당선되면 민주당(더민주)으로 간다고 하고, (정의당) 조명래 후보 측에서는 제가 새누리당 간다고 난리인데 자기들 일이나 열심히 하지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