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보훈처장, 유족 반발로 5.18 기념식장 못들어가

[포토] 보훈처장, 유족 반발로 5.18 기념식장 못들어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18 10:28
수정 2016-05-18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나오는 국가보훈처장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나오는 국가보훈처장
5.18 유가족들은 18일 5.18 36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기념식장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5·18 기념식 참석에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들은 이날 박승춘 보훈처장이 기념식장에 들어와 자리에 앉으려 하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와 박 처장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은 “36년이 지났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박승춘 처장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승춘 처장은 기념식장을 빠져나와 차량을 타고 5.18 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