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사망 소식에 정우택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 자화상”

‘곡성 공무원’ 사망 소식에 정우택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 자화상”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02 16:36
수정 2016-06-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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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페이스북 캡처.
정우택 페이스북 캡처.
‘곡성 공무원’ 사망 소식에 각계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1일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젯밤 전남 곡성에서 야근을 마치고 만삭의 아내, 아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40대 공무원이 투신하던 공무원 준비생과 부딪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인 젊은 공무원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공시생의 자살도 모두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재로 인한 사고가 없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란다” “불행스런 일은 겹쳐서 온다고 요즘 왜 이렇게 우리를 자꾸만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앞서 곡성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양씨는 지난 31일 퇴근길에 아파트 12층에서 투신 자살하는 공무원 준비생에게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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