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처음으로 대북제재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앙골라를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앙골라를 방문해 단장인 신홍철 부상과 앙골라 대외관계성 국무비서 사이에 회담이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신 부상은 회담에서 “공화국이 경제와 핵 무력건설의 병진 노선과 자력자강의 기치 높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북한과 4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유지한 국가이지만, 최근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
2006년 안보리 산하의 대북제재위원회가 국가별 대북제재 이행보고서를 접수한 이래 앙골라가 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이튿날인 지난 6일 콩고를 방문, 콩고 외무·협조상과 신 부상이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외무성 대표단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지난 1일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앙골라를 방문해 단장인 신홍철 부상과 앙골라 대외관계성 국무비서 사이에 회담이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신 부상은 회담에서 “공화국이 경제와 핵 무력건설의 병진 노선과 자력자강의 기치 높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북한과 4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유지한 국가이지만, 최근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
2006년 안보리 산하의 대북제재위원회가 국가별 대북제재 이행보고서를 접수한 이래 앙골라가 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이튿날인 지난 6일 콩고를 방문, 콩고 외무·협조상과 신 부상이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외무성 대표단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지난 1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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