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 소속 병원에 여군들의 출산을 위한 분만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7일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이날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국군병원 가운데 산부인과 진료를 하는 병원은 8곳이었고, 이들 8개 병원도 분만실과 신생아실은 갖추지 않았다.
최근 3년간 국군병원 산부인과 입원 진료 건수도 46건에 그쳤다.
김 의원은 “여군 1만명 시대에 들어섰지만 군 병원은 여전히 여군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이날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국군병원 가운데 산부인과 진료를 하는 병원은 8곳이었고, 이들 8개 병원도 분만실과 신생아실은 갖추지 않았다.
최근 3년간 국군병원 산부인과 입원 진료 건수도 46건에 그쳤다.
김 의원은 “여군 1만명 시대에 들어섰지만 군 병원은 여전히 여군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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