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구조조정 청문회 불출석 홍기택…여야 3당, 검찰에 고발키로

구조조정 청문회 불출석 홍기택…여야 3당, 검찰에 고발키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9 21:33
업데이트 2016-09-09 21: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출석하지 않아 검찰에 고발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은 9일 홍 전 행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더불어민주당 박광온·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홍 전 행장에 대한 증인 고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홍 전 행장은 야권이 요구했던 이른바 ‘최·종·택’(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홍 전 행장) 3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이었다.

그는 청문회가 진행되는 8∼9일 이틀 간 출석해야 함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소속 조경태 청문위원장은 전날 청문회에서 홍 전 행장의 불출석 문제를 놓고 “소재 확인을 위해 위원장 명의로 경찰청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소재 확인을 공식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