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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오전 11시 NSC 긴급소집…北 5차핵실험 대응책 논의

황총리, 오전 11시 NSC 긴급소집…北 5차핵실험 대응책 논의

입력 2016-09-09 10:17
업데이트 2016-09-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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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라오스에서 핵실험 보고 받아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황 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실험에 대해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과함깨 남북관계와 국가안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또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에 따른 유엔 차원의 대응 조치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황 총리 외에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북한의 전격 핵실험에 따라 세종청사에서 급거 상경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며 “NSC 회의를 통해 정부의 대응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핵실험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등에 따르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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