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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피해지원 신청 마감…“대다수 기업이 신청”

개성공단 피해지원 신청 마감…“대다수 기업이 신청”

입력 2016-09-28 11:25
업데이트 2016-09-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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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자산은 143개사 100% 신청…투자자산은 134개사 신청

통일부는 28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개성공단 투자자산과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지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성공단 기업 대부분이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동자산은 지원대상 143개사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고, 투자자산은 미가동기업 4개사를 포함해서 6개사를 제외한 134개사가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초 일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방안 수용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정부와 기업 간의 상호소통과 기업들의 강한 경영 정상화 의지가 결합해 거의 모든 기업이 피해지원금을 신청하는 결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까지 기업과 근로자에게 지원된 (개성공단) 지원금은 총 4천385억원으로 이는 전체 지원 예산규모의 84% 수준”이라도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민변 소속 채희준 변호사가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과 관련해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식당 종업원) 모두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들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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