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부모 동반단식 보도 해명
단식 엿새째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화장실에 들른 뒤 힘에 부친 듯 벽을 짚은 채 단식농성장인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16.10.1 연합뉴스
앞서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순이 되어가는 이 대표의 부모가 곡기를 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분 모두 밥을 안 드신다는 얘기가 나오니깐 이 대표도 며칠 전부터 심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정확한 일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대표의 단식이 뉴스를 통해 알려진 뒤 곡기를 끊으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부모는 “단식은 아니고 자식이 굶고 있으니 걱정돼 밥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주변사람들이 단식이라고 잘못 와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식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