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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호주출국 앞두고 이정현 문병 “쾌유하시라”

정의장, 호주출국 앞두고 이정현 문병 “쾌유하시라”

입력 2016-10-03 09:50
업데이트 2016-10-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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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간 병원 머물러…“입원실서 회복중” 응급상황은 없는 듯

호주 출국을 앞둔 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 일주일 간의 단식 투쟁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문병했다.

국회 관계자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20여 분 동안 머물렀다.

정 의장 일행은 가족이 지키고 있는 병실을 방문해 이 대표를 만나고 조속히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에 반발, 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다 전날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식 중단 직전 이 대표는 혈당 수치가 쇼크가 우려되는 70mg/dl까지 떨어지는 등 위험한 수준까지 갔다는 후문이다.

입원 이틀 째인 이 대표는 현재 회복 중이지만 회복 속도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응급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장은 믹타(MIKTA·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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