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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후 첫 국감일정 협상…진통 예고

여야, 국회 정상화 후 첫 국감일정 협상…진통 예고

입력 2016-10-03 11:14
업데이트 2016-10-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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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수석 비공개 오찬 회동 뒤 이정현 병문안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열어 국정감사 정상화 선언에 따른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수석부대표는 오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후 여야 대립 여파로 지난주 파행을 겪은 국감 연장 등 국감 일정 조정 방안에 대해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박 원내 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국감 보완 일정은 각 상임위에서 간사 간 협상을 통해 정해야 한다”면서 “오찬에서는 국감 기간 휴식일에도 지난주 하지 못한 국감을 다 보완하지 못할 경우, 국감 연장을 위해 본회의를 개최할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수석이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시 처벌하는 내용으로 국회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설 경우, 3당 원내 수석부대표 간 논의에 진통이 따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찬이 끝난 뒤 단식 투쟁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함께 문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전 이 대표를 이 대표를 병문안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오후 문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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