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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유은혜 ‘내가 그렇게 좋아’…정청래 “가지가지한다” 남인순도 “저열하다”

한선교 유은혜 ‘내가 그렇게 좋아’…정청래 “가지가지한다” 남인순도 “저열하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13 18:39
업데이트 2016-10-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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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선교 유은혜 발언 만평
정청래 한선교 유은혜 발언 만평 정청래 트위터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13일 국정감사 도중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인 유은혜 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반말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유 의원은 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민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선교의원, 또 사과하세요”라면서 지난달 한 의원이 국회에서 경호원 멱살을 잡아 논란이 되자 경호원을 찾아가 사과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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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멱살잡은 경호원에게 직접 사과했지만...
한선교, 멱살잡은 경호원에게 직접 사과했지만... 새누리당 한선교(오른쪽) 의원이 지난 1일 국회의장실에서 멱살을 잡은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을 지난 5일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이번엔 유은혜의원실로 직접 찾아가서 고개 숙여 사과하세요. 보좌관은 꼭 대동하고”라고 적었다. 또 “한선교 만평”이란 제목으로 “가지가지한다”라고 적힌 가지 그림을 올리기도 했다.

남인순 더민주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은 한선교 의원의 저열한 인식을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여성에 대한 모욕, 국민의 대표 여성에 대한 모욕, 국민의 대표에 대한 능멸,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 아직도 남아있는 일부 남성 의원의 몰지각한 여성비하발언과 성희롱 발언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남 의원은 “한선교 의원은 명백한 성희롱 발언을 당장 사죄하라. 국회의 권위를 저급한 수준으로 무시한, 무자격 의원에 대해 철저히 그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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