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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상임위, 국감 막바지까지 ‘미르·K 공방’

13개 상임위, 국감 막바지까지 ‘미르·K 공방’

입력 2016-10-14 07:17
업데이트 2016-10-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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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4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막바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13개 상임위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2곳을 제외한 나머지 11곳은 소관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국감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간다.

미르·K스포츠 재단 논란의 주요 상임위 중 한 곳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의 딸 대입특혜 논란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교육부의 감사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고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는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도 공공기관 수은의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 문제 등을 놓고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질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 사태를 놓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대책 관련 질의가 이어질 걸로 예상된다.

안전행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경찰청을 대상으로 경찰이 발부받은 백남기 씨 부검영장 집행 문제가,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는 중국 어선의 해경정 침몰 사건 후속대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사법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정무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등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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