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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북한인권대사, 유엔서 北 핵개발 규탄

이정훈 북한인권대사, 유엔서 北 핵개발 규탄

입력 2016-10-27 16:33
업데이트 2016-10-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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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北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 참석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유엔을 무대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한다.

이 대사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참석, 민생을 도외시한 채 핵개발에 몰두하는 북한의 행태를 규탄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임기를 시작한 오헤아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 회원국들과 처음 진행하는 상호 대화다.

조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와 관심사항을 특별보고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 참석을 비롯해 11월 유엔 총회 제3위원회 및 12월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의 북한인권 결의 채택, 연내로 추진 중인 북한 인권에 대한 안보리 토의 개최 등 각종 계기를 활용, 유엔 안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달 4일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의거,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자리로 외교부에 설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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