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재원 “정호성, 최순실에 이메일 보냈는지 기억 못 해”

김재원 “정호성, 최순실에 이메일 보냈는지 기억 못 해”

입력 2016-10-27 20:09
업데이트 2016-10-27 20: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 김재원 정무수석은 26일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 “청와대 정호성 부속비서관이 개인적으로 최순실 씨에게 이메일을 보냈는지 구체적으로 기억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비서관 아이디의 이메일로 최 씨에게 대통령 문건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 수석은 “정 비서관이 안 보냈으면 다른 사람이 정 비서관의 이메일로 보냈다는 의미인 것이냐”는 질의에 “굉장히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본인도 그 점을 정확히 기억을 못 하고 있어서 (저에게) 정확히 답변을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은 “관련 자료를 확인해보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수사 관련 증거물은 검찰이 확보하고 있고, 태블릿PC를 포렌식해 확인한다면 누가 이메일을 보낸 것인지 충분히 쉽게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