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1979년 6월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제1회 새마음제전’ 행사에 참석한 박(당시 새마음봉사단 총재) 대통령 옆에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왼쪽)씨가 있다.
이재명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지배한 건 박근혜의 몸을 빌린 최태민의 혼백”이라면서 “그 혼백은 최순실을 통해 말했고 국민은 이 원시 주술사들에 놀아났습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공양미 300석을 떠올리게 하는 304명의 바다속 세월호 희생자들, 북한붕괴에 대한 대통령의 근거없는 과도한 확신, 헛소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 말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라며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전쟁도 계엄도 불사할 수 있을 대통령...대통령의 퇴진이 진실규명보다 더 화급한 일이 되었습니다”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