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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분노의 들불’ 재미동포 진보단체들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

해외서도 ‘분노의 들불’ 재미동포 진보단체들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

입력 2016-10-31 11:37
업데이트 2016-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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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분노가 촛불집회로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재미동포 진보단체가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을 잇따라 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진보 성향의 단체인 ‘시애틀 늘푸른 연대’(대표 권종상)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보며 시애틀 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우리의 조국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나라가 되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이 되어 그런 조국이 되는 길이 열리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 ▲중립적 거국 내각을 구성해 헌정 질서를 바로 잡으라 ▲대통령 간섭이 배제된 특검을 해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수사하라 ▲국기를 어지럽힌 모든 관련자를 엄정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처벌하라 등의 4개 항을 요구했다.

앞서 워싱턴D.C에 있는 사람사는세상 워싱턴(대표 이기창)도 지난 27일 “이번 국정 혼란을 정상화하는 첫 순서는 대통령의 자진 사퇴”라고 밝혔고, 미주희망연대(의장 장호준)는 “박 대통령이 당장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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