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시국대화’서 촉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결국 탄핵은 될 텐데 시간을 끌어서 얻는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며 탄핵 절차의 조속한 착수를 촉구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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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서는 “국무총리와 다른 장관들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임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자신들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공범으로 민심의 심판을 받고 침몰할 것인가, 아니면 탄핵 대열에 동참해 속죄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 딸이 전화를 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이 이렇게 쪽팔린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라”면서도 “극우 정치권력과 검찰, 언론, 재벌의 카르텔 중심에 박 대통령이 있었던 것이지 여성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1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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