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증인 가리키자 박범계 웃음 “박뿜계 등극”

장제원 증인 가리키자 박범계 웃음 “박뿜계 등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16 09:01
수정 2016-12-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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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웃음
박범계 웃음 ytn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말에 웃음이 터졌다.

박범계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국조특위원장 김성태 의원을 대신해 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장제원 의원은 자신이 질문을 하는 도중임에도 김경숙 교수가 자신의 의견을 이어나가자 박범계 위원장에게 조치를 요구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곧장 “제가 김성태 위원장님을 대신해서 사회위원장직을 수행하다가 신성한 국정조사장에서 웃음을 터뜨린 점을 우리 시청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한 시민은 청문회가 끝나기 전 장원제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웃음 사건’의 진상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이 장 의원에게 “불만이 뭔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장 의원이 김경숙 증인을 가리키며 한 발언 과정이 박 의원이 웃은 이유였다.

이에 시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박뿜계 의원 유쾌하네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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