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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간호장교 “밖에서 대통령 藥 한 번 정도 타온 듯”

前 간호장교 “밖에서 대통령 藥 한 번 정도 타온 듯”

입력 2016-12-22 19:05
업데이트 2016-12-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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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호장교 출신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여할 약을 청와대 밖에서 타온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청와대 의무동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대통령 약을 몇 번 타왔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조 대위는 애초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다. 서울대병원이나 자문의를 통해 ‘아대’ 같은 보조기구를 받아온 적은 있어도”라고 답변했으나, 이 의원이 “약이든 주사제든 있느냐 없느냐”고 거듭 추궁하자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아니냐”며 “차움 병원이든 김영재 의원이든”이라고 물었으나, 조 대위는 “차움 병원이나 김영재 의원은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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