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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선은 ‘19禁 포르노’ 아냐…선거연령 인하해야”

윤호중 “대선은 ‘19禁 포르노’ 아냐…선거연령 인하해야”

입력 2017-01-05 09:53
업데이트 2017-0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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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5일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라며 투표연령 인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9세 이상에게만 선거권을 주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에 이어서 개혁보수신당(가칭)에서도 선거권 인하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새누리당에도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도 “핵심 증인들이 모두 특검 조사나 국정조사에 불출석하고 있다.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하면서 미꾸라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나이를 가릴 것 없이 ‘법꾸라지(법률 + 미꾸라지)’ 집단이자 비겁자 철면피 집단이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중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는 미꾸라지에 비유하는 것이 격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격을 올려 ‘법 기름장어(법률+기름장어)’라고 불러야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민심은 미꾸라지나 장어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며 “국민도 헌법도 법률도 역사도 간교한 권력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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