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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은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잘못 모셔왔다”

서청원 “인명진은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잘못 모셔왔다”

입력 2017-01-05 13:37
업데이트 2017-01-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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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가 인분 얘기하고 할복하라고 하고 악성종양이라고 하다니”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의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은 5일 친박 핵심 인사들의 인적 쇄신을 요구한 목사 출신 인명진 비대위원장에 대해 “성직자는 사람을 살게 해주는 건데,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는 그분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어떻게 할복이란 얘기를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너무 많이 사람을 무시했다”면서 “나보고 ‘썩은 종양이다’, 그런 심한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성직자를 신뢰해서 성직자를 모셨는데. 인분 얘기를 하고, 할복하라고 하고, 악성종양이란 말을 했다. 잘못 모셔왔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에 대해서는 “대통령 아니면 못산다던 사람들이 탄핵하고 당을 깬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분들이 나가서 영웅 대접을 받는 사회는 결코 정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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