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선대 강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산수동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7.1.18
반사모 회원 20여명이 반 전 총장의 방문을 환영한 반면 조선대학교 학생 10여명은 ‘청년인턴 확대. 아직도 노오력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보여주기식 연극 그만하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있었다.
반기문 ‘험난한 특강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산수동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진입로에서 학생들의 항의 를 받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특강 진행을 위해 조선대를 방문했다.
반 전 총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스탠다드한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는 만큼 해외로 진출하고, 정 일이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했으면 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세계를 순회하다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 청년을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일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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