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일한 시계공장서 공식 대선 출마 선언할 것”
경북 안동 화전민 가정 출신인 이 시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1976년 성남시로 이사해 영세공장을 옮겨다니며 소년공 생활을 했고 각종 산재 사고를 겪었다. 그는 이 공장에서 스프레이 뿌리는 작업을 하다 독한 화학약품 탓에 후각에 장애를 얻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꼬마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 시장 측은 “출마 선언을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경제, 불공정과 불평등 없는 공정국가를 위한 힘찬 선언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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