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숨 고르기’…潘 민생·안전 행보…安 안랩 방문
‘대권’을 꿈꾸는 여야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 ‘각양각색’의 행보를 펼쳤다.질문에 답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언론 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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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그간 강조한 ‘국가대개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양산 구상’을 체계화하고, 공식 출마선언 준비와 외부인사 추가 영입 등 작업을 마무리해 ‘대세론’을 굳힌다는 복안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때 보다 어려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새해 아침입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마음이 곧 희망이고 복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기조연설 하는 반기문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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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은 남성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데, 여러분께서 계층 사다리를 받치는 지팡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28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과 모친 신현순 여사가 사는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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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역구인 동대구역에서 귀성객 환영 인사를 하며 대권 주자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이 밖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잠룡들도 설을 맞아 시정과 도정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명절 연휴 첫날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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