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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트럼프 첫 통화…백악관 “북한 위협에 방위 강화”

황교안-트럼프 첫 통화…백악관 “북한 위협에 방위 강화”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30 10:43
업데이트 2017-0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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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논의…황 권한대행-트럼프 첫 통화
한미동맹 논의…황 권한대행-트럼프 첫 통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가 30일 오전 9시(우리 시간)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2017.1.30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첫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 등을 논의했다.

총리실은 이날 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방위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확장 억지력이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을 동원해 북한 위협에 대비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철칙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은 북한 위협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한 공동 방위능력 강화에 조처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정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등의 문제도 거론했을지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중국의 반발과 등에도 불구하고 사드를 가급적 조기에 배치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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