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부인 김미경, ‘비서 사적업무’에 “제 불찰, 고개숙여 사과”

安부인 김미경, ‘비서 사적업무’에 “제 불찰, 고개숙여 사과”

입력 2017-04-14 15:21
수정 2017-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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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끼쳤다…더욱 엄격해지겠다”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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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소비자정책토론회 참석한 김미경 교수
19대 대선 소비자정책토론회 참석한 김미경 교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소비자정책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4.14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4일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비서진에게 업무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김 교수는 이날 ‘13일 JTBC 보도와 관련한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면서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말했다.

JTBC는 전날 김 교수가 2015년께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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