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문재인 42.6%, 안철수 20.9%, 홍준표 16.7%”<리얼미터>

“문재인 42.6%, 안철수 20.9%, 홍준표 16.7%”<리얼미터>

입력 2017-04-30 10:11
업데이트 2017-04-30 1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심상정 7.6%, 유승민 5.2%, 조원진 1.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안정적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2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6%였다.

직전 조사(4월 24~26일)보다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압도적 수위를 지켰다.

안 후보는 1.9%포인트 떨어진 20.9%를 기록해 문 후보와의 격차가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반면 홍 후보는 3.7%포인트 상승한 16.7%로, 안 후보와 격차를 오차범위 이내로 좁혔다.

리얼미터는 “안 후보는 최고치를 기록한 4월 10일(38.2%)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며 문 후보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홍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60세 이상(홍 후보 36.0%, 안 후보 29.8%)에서 오차범위 내 1위에 올랐고, 대구·경북, 충청권에서도 안 후보를 제치고 문 후보에 이어 2위로 상승했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홍 후보 46.8%, 안 후보 19.0%로 안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6%로 4위를 지켰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한 5.2%,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1.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5월 9일 대선 때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문 후보가 44.6%로 안 후보(20.7%)를 23.9%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음으로 홍 후보(16.9%), 심 후보(7.8%), 유 후보(4.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