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드시 한명 낙마시킨다는 야당 고집, 국민이 판단할 것”

與 “반드시 한명 낙마시킨다는 야당 고집, 국민이 판단할 것”

입력 2017-06-11 14:10
업데이트 2017-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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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야당 강박증’ 버려야…국민 바라보고 정치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인사청문회 정국과 관련해 “반드시 후보자 한 명은 낙마시키겠다는 야당의 고집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야당으로부터 가장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이 지난 며칠간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뿐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들까지 직접 지지선언을 했다. 전직 외교부 장관, 외교부 노조 등 내부에서도 지지선언이 이어졌다”고 언급하며 “자유한국당 빼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고 꼬집었다.

제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야당의 태도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심지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진사퇴하라’는 해괴한 주장까지 늘어놓는다. 존재감 과시를 위해 낙마시키려는 속내를 국민이 모를 리 없다”고 비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새 정부 발목을 잡을수록 국민 지지선언은 더 크게 이어질 것이다. 한국당이 야당 강박증을 버릴 것을 권유한다.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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