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논문표절 김상곤 사퇴해야, 안경환은 범죄자”

이용호 “논문표절 김상곤 사퇴해야, 안경환은 범죄자”

입력 2017-06-15 11:34
업데이트 2017-06-15 1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리의혹 백화점 내각…새 정부가 아니라 헌 정부”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15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은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치명적이다. 자진사퇴하는 것이 교육자다운 태도”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장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부적합성보다 범죄자냐 아니냐를 논해야 할 지경이다. 술자리에 여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젊은 여자를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사고방식에 음주운전까지 더 말하기도 부끄럽다. 범죄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 정부 내각은 ‘5대 비리’ 배제 내각이 아니라, 비리·의혹 백화점 내각이다. 헌 정부가 돼가는 느낌이다”라며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준비가 안 됐는지 안타깝다. 정부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