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에 정문헌 전 의원이 임명됐다. 전임 당 대표였던 정병국 의원은 조직강화특위위원장에, 정운천·김영우 최고위원은 각각 민생특위 20위원장과 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 자리를 맡았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40·50대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수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통일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 인사다. 바른정당은 수석 대변인에 오신환 현 대변인을, 원외 공동 대변인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인 이종철 서울 강서병 위원장과 전지명 서울 광진갑 위원장을 임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7-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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