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으로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독일교포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김영철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호텔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독일교포 초청간담회 시작 전 무대에 올랐다. 이어 최근 자신이 출시한 EDM 트로트 곡 ‘따르릉’을 열창했다.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내가 니 오빠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현지 교민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김영철은 차분한 반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공개한 교민은 해시태그로 “신난다”고 적었다. 영상 아래에는 “이 분위기 어떡하면 좋으냐”며 웃은 SNS 이용자의 댓글이 달렸다.
김영철은 이번 독일교포 초청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에 탑승했다. 김영철의 좌석은 청와대 선임행정관급이 앉는 자리였다. 김영철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독일교민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인회장단, 파독 광부‧간호사단체장, 재독학생 대표 등 200여명이 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영철은 간담회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이 행사 시작 전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해줬다. 좀 떨렸는데 인사말로 긴장을 풀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영철 따르릉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내가 니 오빠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현지 교민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김영철은 차분한 반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공개한 교민은 해시태그로 “신난다”고 적었다. 영상 아래에는 “이 분위기 어떡하면 좋으냐”며 웃은 SNS 이용자의 댓글이 달렸다.
김영철은 이번 독일교포 초청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에 탑승했다. 김영철의 좌석은 청와대 선임행정관급이 앉는 자리였다. 김영철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독일교민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인회장단, 파독 광부‧간호사단체장, 재독학생 대표 등 200여명이 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영철은 간담회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이 행사 시작 전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해줬다. 좀 떨렸는데 인사말로 긴장을 풀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