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취임 이후 기업인과의 공식적인 첫 간담회
신임장관들과 얘기 나누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열린 차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왼쪽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2017.7.21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과거의 형식적인 대화 방식 탈피해 진솔하고 깊이있는 대화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번 대화엔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 그룹,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인 오뚜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뚜기의 경우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포함됐다.
재벌 총수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에서 누가 오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거기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는 대한상의가 정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 참석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ek.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등과의 간담회를 별도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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