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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위기상황서 운전석 비워두면 안돼”

박지원 “文대통령, 위기상황서 운전석 비워두면 안돼”

입력 2017-08-02 16:57
업데이트 2017-08-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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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 와중에 국민의당 비난만 전담…함께 힘모을 때”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떠난 것과 관련, “운전석을 비워두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께서는 휴가를 가고 장관들은 엉뚱한 소리만 요란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고 있다. 우리는 도랑에 든 소로 미국 풀도, 중국 풀도 먹어야 하지만, 지금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위기임에도 아직 4강 대사는 임명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다행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대화를 제안했지만, 미국에서는 틸러슨 장관 외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며 “문 대통령이 운전석을 비워두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비난만 전담하고 있다”며 “지금은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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