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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미정상 통화 시기·내용 모두 우려스럽다”

바른정당 “한미정상 통화 시기·내용 모두 우려스럽다”

입력 2017-08-07 15:26
업데이트 2017-08-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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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7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한미 정상 통화와 관련, 시기와 내용 모두 우려스럽다고 평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는 많이 늦었지만 한미간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선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청와대는 한미 양국 정상이 북한에 최대한 압박과 제재를 가해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에 공감했다고 전했으나 그 방법론에 있어 시각 차이가 여전해 보인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유엔안보리가 북한을 제재하자고 결의한 마당에 언제까지 근시안적 대화만 외치고 있을 것인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대한민국 안보를 묶어 협상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끌려가는 듯한 모습도 실망스럽다”면서 “한미 정상 간 통화가 늦어진 것도 우려되지만, 통화 내용 역시 기대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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