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정미 “대북제재 수단 안 보여…강력한 대화 의지 필요”

이정미 “대북제재 수단 안 보여…강력한 대화 의지 필요”

입력 2017-08-18 11:49
업데이트 2017-08-18 11: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언급과 관련,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평화적인 수단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꾸 대북 제재를 얘기하는 방식으로는 북한이나 중국을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평화적인 수단에 대한 훨씬 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별로 현실적인 제재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재를 더 강화하면 강대강의 대결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저렇게 하면 실마리가 풀리겠구나’ 하는 방향을 보여주면서 ‘일단 대화의 장에 나오자’, ‘조건 없이 만나자’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