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갑윤 “안철수 참여하는 범보수연합 그림도 그려야”

정갑윤 “안철수 참여하는 범보수연합 그림도 그려야”

입력 2017-08-28 11:20
업데이트 2017-08-28 1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수대통합 못하면 지방선거 참패…朴출당 조만간 결론날 것”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은 28일 “보수대통합 없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야말로 참패를 당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얘기”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 “지역을 다녀보면 하나같이 보수가 단결해야 한다. 이 상태로는 안된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론에 대해선 “저도 양당 통합과 보수대통합을 위해 의논을 해봤는데 사람들이 우선 자기를 중심으로 얘기를 많이 한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정말 나를 내려놓으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데 저는 이번 기회에 사실 정치생명을 걸고 정말 보수대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선출을 계기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참여하는 중도연대론 구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그런 그림을 당연히 그려야 할 것”이라며 “저도 함께 동참해 그야말로 범보수연합으로 간다면 어쩌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론에 대해선 “사실 (박 전 대통령) 본인 스스로가 이 문제를 일찍 결정해주셔야 맞지 않았느냐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당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대책 중 하나가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인데 아마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