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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800km 탄도미사일 전력화 비행시험 영상 공개

軍, 800km 탄도미사일 전력화 비행시험 영상 공개

입력 2017-08-29 15:38
업데이트 2017-08-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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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위력 증대된 500㎞ 탄도미사일도…지난 24일 마지막 비행시험

군 당국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최근 진행된 사거리 800㎞, 500㎞ 탄도미사일의 전력화 비행시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날 “지난 24일에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개발하고 있는 탄두위력이 증대된 신형 500km 탄도미사일과 800km 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위해 마지막 비행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ADD는 500㎞ 미사일 1발과 800㎞ 미사일 2발 등 3발을 연속 발사한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ADD는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거리 증가와 탄두의 다양화를 통한 위력의 증대, 정확도가 향상된 신형 탄도미사일(BM)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500㎞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전 지역 핵심시설을 정확하게 침투해 파괴할 수 있는 맞춤형 신형 탄도미사일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의 핵심전력”이라고 ADD는 전했다.

또 800km 탄도미사일은 이번에 전력화를 위한 마지막 비행시험을 했다.
ADD는 국방부는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고 더불어 연속으로 발사를 시행해 우리의 탄도미사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야전 배치 때 전천후로 타격이 가능해 북핵·미사일기지 뿐 아니라, 모든 표적에 대해 파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필요할 경우 북한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지닌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미사일 부대와 전력을 대폭 증강할 것이라고 ADD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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