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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중기위, 한국당 불참 속 ‘11일 박성진 청문회’ 의결

산자중기위, 한국당 불참 속 ‘11일 박성진 청문회’ 의결

입력 2017-09-05 09:59
업데이트 2017-09-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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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의원들 “적임자 아니다…지명 철회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1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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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불참 속 박성진 후보자 청문회 계획서 통과
자유한국당 불참 속 박성진 후보자 청문회 계획서 통과 5일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병완 위원장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산자중기위는 정기국회를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애초 7일로 예정됐었으나 청문회 개최 시한 마지막 날인 11일로 연기됐다.

여야는 앞서 청문회 일정을 11일로 늦추면서 그 사유를 놓고 입장차를 노출하기도 했다.

야당은 현재 박 후보자의 독재 미화와 뉴라이트 역사관을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국민의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박 후보자는 절대 적임자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고 진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할 인재를 인선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박 후보자의 역사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박 후보자 감싸기에 나선 청와대의 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도 “박 후보자는 기본적인 철학이 없는 사람”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를 맡기는 것은 정말 부적절한 인사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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